안성시가 지난달 28일 죽산다목적 야영장에서 사례관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안성맞춤 갬성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갬성캠프는 사례관리 기관 간 교류의 장을 통하여 담당자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사례관리 역량강화 및 담당자의 소진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어 추진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글램핑장에서 4인 1실로 전용라디오를 통한 비대면 활동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민·관 사례관리 수행기관 실무자 44명이 참석한 갬성캠프는 한국 분노관리연구소 이서원 소장의 ‘우리의 감정으로 만든 요리’라는 강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담당자들에게 개인의 감성을 돌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실무자 한 분은 “글램핑장에서 라디오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색다른 기분이었다”며 “이번 갬성캠프를 통해 실무자들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앞으로 업무를 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복지 최일선 현장에서 대상자의 어려움과 함께 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력이 있기에 안성시의 복지현장은 언제나 든든하다.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어 모두가 함께 만나게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갬성캠프 분위기에 맞춰 라디오를 통한 전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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