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명근 의원(평택4)이 지난 21일,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정인학 학장 및 산학협력 처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장성환 본부장 등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는 고용노동부 국책교육기관으로, 화성캠퍼스는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정담회를 통해 오명근 의원은 화성캠퍼스의 ‘러닝팩토리’ 등 교육시설을 시찰하고, 정인학 학장 및 장성환 본부장과 산학연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화성캠퍼스에서는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장소만 제공되면 무료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이에 경기평택항만공사 측에서는 평택항 홍보관을 교육장소로 승낙했다. 

오명근 도의원은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이 일자리 문제로 걱정이 많다”며 “화성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는 ‘러닝팩토리’를 통해 전문 고급 인력을 양성하여, 취업의 문을 넓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 40·50대 이상 중 장년층을 대상으로 특화된 밀착형 실무교육을 통하여, 평택시 관내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 마련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오명근 도의원은 “화성캠퍼스 일부 학과를 평택시에 유치하여 평택시민이 좋은 환경 여건 하에서 교육을 이수 받아 취업의 문이 활짝 열렸으면 한다”며 일부 학과의 평택시 이전을 한국폴리텍대학 정인학 학장에게 제안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만남과 협의를 통해 오늘 논의된 사항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정인학 학장은 “일부 학과 평택시 유치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며 해당 사항과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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