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에 KP-HUB 수출입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이를 통해 평택시 기업인들은 제품생산에서 상품판매까지를 넘어 기업이 원하면 수출과 판매 마케팅 등 여러 방면에서 데이터베이스 맞춤제공까지 가능해졌다. 또한 금융지원 사업과도 연계되어 사업 자금에 대한 중소업체의 고민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KP-HUB 수출입지원센터는 평택시 더 나아가 경기도 중소업체들의 사업 발전 및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하기 위해 평택시 여성기업인들에 의해 탄생한 기관이다.

실제 센터에서는 총 6가지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는 ▲장기적 기업홍보를 통해 온라인 판매와 홍보채널을 구축해 기업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두 번째는 ▲맞춤형 지원사업 메일링이다. 회원사의 사업특성에 맞춘 여러 기관의 지원사업 알림 서비스를 말한다. 세 번째는 ▲풀필먼트(Fulfillment) 지원사업으로, 창고 및 배송 관리의 외주화를 위한 전문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네 번째는 디지털 카메라 및 조명장비, 센터의 촬영 장소지원을 통한 ▲홍보자료 제작지원 사업과 더불어 다섯 번째로는 센터내 온라인 상담 장소를 제공한 ▲언택트 상담시설 이용 등이 있다. 마지막 여섯 번째는 ▲KP-HUB 홈페이지를 통한 회원사간 소통의 공간이 조성된다.

수출입지원센터 개소 이전에는 사실상 중소업체가 해외 수출을 진행하기에 앞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았다. 이제부터는 수출입지원센터를 통한 중소기업인과 소규모사업장, 개인 창업자들의 국·내외 사업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센터 개소 이후가 더욱 중요한 부분이다. KP-HUB 센터는 현재 제공하고 있는 6가지의 주요 사업 등이 실질적으로 중소업체를 운영하는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전개해야 한다.

나아가 초기 목표와 주요 사업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는 주요 사업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등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 

KP-HUB 수출입센터가 주위의 큰 기대와 함께 개소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관내 중소업체들의 수출입 사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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