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1년 안성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범사업인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주민주도 마을복지계획 수립·지원 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민 주도로 이루어지는 마을 복지 사업이다. 

시는 한국주민운동교육원 트레이너와 함께 주민의 힘으로 읍·면·동 단위 복지정책과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시범지역으로 안성1동이 선정된 것이다. 

안성1동은 이번 사업 선정이 향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여 동 주민들의 생활권역 속에서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주민의 삶 속에 나타난 보다 밀접한 욕구와 문제 등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성휘 안성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말에 걸맞게 우리가 스스로 마을 현황을 파악해 우리 마을에 맞고 실현 가능한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허오욱 안성1동장은 “주민들의 의견과 힘으로 우리 마을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첫 발걸음인 만큼 주민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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