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봄맞이 환경정비의 일환으로 서운산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및 안정열·반인숙 시의원, 서운면 주민자치위원, 서운면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서운산 둘레길 코스 내 우거진 나무 자르기,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아름다운 안성만들기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종인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서운산 둘레길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정비를 할 생각”이라며, “봄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서운산 둘레길을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호 서운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역 내 관광자원인 서운산 둘레길 환경정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답답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서운산 둘레길이 큰 힘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운산 둘레길은 지난 2015년에 조성되어, 농촌풍경이 있는 제1코스와 명상치유의 길 제2코스, 포도밭 풍경인 제3코스, 바우덕이묘에서 청룡사까지의 제4코스 등 총 4개 코스가 개통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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