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작은 미술관에서 지난 6일 유승의 작가의 ‘마음 찾아가는 길’ 전시가 개최됐다. 전시는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작은 미술관은 스타필드 측과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와의 협업으로, 스타필드 측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안성미술협회에서는 작품성이 뛰어난 지역 작가를 연결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예술작품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 문화공간 조성이 목적이다. 

이번 4월의 전시는 심향서예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유승의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전시작들은 한지, 먹물, 모래, 아크릴, 점토 등을 이용해 제작됐다.

유승의 작가는 “스타필드가 지역 내 큰 쇼핑몰이고, 평택과 안성 경계에 놓여 있으면서 타 지역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시는 것으로 안다”며, “대부분이 놀이문화와 필요한 것을 구입하러 오시지만, 안성 내지는 주변 작가들이 작은 미술관에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시민 분들께서 문화예술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의 작가는 안성시 문화상(2003), 국제 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박두진 시비 ‘고향’, 안성팔경 현판, 삼척대학교 기념비 문 등의 작품 제작과 더불어 대한민국 초대 작가전 및 예술의 전당 청년 작가전, 역대 대통령과 현대 서예가 100인전, 한청서맥전 및 국제서예 교류전, 국내 그룹전 등 200여 회에 달하는 전시회에 참여한 유명 서예가이자 안성 지역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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