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2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동주택 디자인 향상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시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각종 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비율 또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평택시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공동주택에 대한 ▲디자인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택과를 주관으로 시청 관계자 및 건축,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디자인 향상 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 주요 논의사항은 공동주택의 주거생활 품질향상을 위한 ▲환경 ▲경관 ▲안전 ▲공동체 ▲편의시설 등 분야별 기본방향 설정과 적용에 대한 방안 등이 제시됐다. 

평택시 주택과장은 “평택다운 공동주택 디자인 지침 마련으로 스마트하고 균형 잡힌 도시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가 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추진을 통해 지침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에 대한 검토를 진행해 용역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며, 오는 5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공동주택의 설계단계부터 향상된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