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학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진로·진학 정보제공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매칭 사업으로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경기도가 7:3으로 재원을 부담하여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각 학교 주관으로 상담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하여 운영되며, 해당 학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이동의 불편함이 없이 1:1 컨설팅을 통한 심층 상담 및 다양한 최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 사업은 4월~12월 중 운영되며, 안성고, 안성여고, 죽산고, 경기창조고, 한겨레고 등 관내 5개 학교가 참여를 희망하여 총 예산 1800만 원을 고르게 분배하여 각 학교에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 및 경제적인 이유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여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길 바라며, 과중한 업무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신청해 주신 해당 학교 진로 교사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 교육청소년과 미래교육지원센터팀(678-6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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