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구급대원들의 면역력 확보를 위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접종을 시작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119구급대원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거나 확진자·의심환자를 이송하는 과정에서 감염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의료종사자와 같이 선순위 배정돼 실시된다.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51명의 119구급대원은 13일까지 3일간 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받았다.

고문수 서장은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 있는 우리 대원들의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예방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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