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월부터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5.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발급하는 사업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관련 가맹점에서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올해는 작년보다 564명 많은 5,287명을 대상으로 사업이 실시되며, 1인당 1만 원이 증액된 10만 원의 카드가 지급된다. 사업비는 전년대비 1억363만 원이 증액된 5억2870만 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받았던 대상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재충전된다. 

단, 신규 대상자와 수급자격 탈락자, 전년도 전액 미사용자 등은 자동 재충전 제외 대상자로 주민센터 방문 등의 별도 재충전 절차가 필요하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등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문화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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