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는 지난 21일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2021년 중점관리대상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소방서에 따르면, 중점관리대상이란 대형건축물, 가연성 물질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거나 다수의 인원이 출입·사용하는 대상물로서 화재 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특별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의미한다.

안성소방서 서계영 재난예방과장을 위원장으로 관련분야 팀장과 각 119안전센터장이 위원으로 참석한 이날 심의회에서는 기존에 선정된 취약대상의 위험성 여부를 재평가하고, 신규 대상에 대한 화재발생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 35개소 대상물을 심의했다.

심의결과 공장시설 10개소, 창고시설 8개소, 의료시설 3개소, 판매시설 3개소, 복합건축물 2개소, 노유자시설 2개소, 위험물시설 1개소 등 총 29개소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됐다.

고문수 서장은 "화재위험도 및 소방시설 분야 등 안전관리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점관리대상을 선정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대상에 대해 선제적 예방대책을 통해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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