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1동이 올해 1월부터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홍보와 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시 생계에 어려움이 있어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금년도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며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안성1동은 대부분 어르신들이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에 대해 알지 못하거나 알아도 서류준비가 어려워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등 정보접근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안성1동에서는 어르신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 및 바뀐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자 기초연금 전액 지급 가구명단 중 저소득가구를 추출하여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을 꼭 집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핀셋서비스를 통해 기준 완화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성1동의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우선 유선전화로 비대면 상담을 실시하고, 어르신 요청 시 가정을 방문하여 서류접수를 도와드려 서비스 사각지대 최소화 및 복지소외계층이 누락됨 없이 추진될 계획이다.
전명옥 안성1동 통장협의회 총회장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자녀들 소득으로 수급자가 되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안성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오욱 안성1동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대면서비스가 힘든데 우리 안성1동은 어르신 인구가 특히 많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자체방침을 수립하게 되었다"며 “함께 협력하여 주신 명예사회복지공무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