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9일 ‘2020년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단지운영에 공이 큰 농업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내년도 생산단지 운영을 위한 협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여름철 긴 장마와 냉해, 태풍에 의한 영향으로 병해충 발생, 쓰러짐 및 등숙률 저하 등의 원인으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어려운 환경여건에서도 슈퍼오닝쌀 원료곡 생산단지 4,233㏊에서 27,091톤의 조곡을 수매했다.
 
또한, 수매한 쌀에 대한 품질 분석결과 예년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낮아져 수량은 다소 손실이 있었으나 품질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공농업인 대상자는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성 및 모범적인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농업인으로서 고덕면 강종근, 지제동 차만호, 팽성읍 박종억, 청북읍 김흥배 등 4명의 단지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시는 최고품질의 명품쌀 생산을 위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지역신품종 종자공급체계 마련과 신품종 식미평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항들을 협의를 통해 구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