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7일, 시청에서 열린 목요간담회를 통해, 한가위 연휴를 집에서 보낼 것을 제안했다.

 
안성시 등에 따르면, 16일 기준 안성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김보라 시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성묘를 제안했으며, 또한 산소 벌초 등도 대행업체 등의 서비스 이용을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토착민이 많고 16일까지 누적 코로나 확진자 24명으로 비교적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단 한순간의 방심도 결코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완화되었지만, 정부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즈음인 9월 28일부터 2주간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방역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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