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사고 빈도가 높은 화물차·이륜차·보행자의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을 ‘안성시 교통사망사고 제로데이’로 지정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의 잦은 법규위반으로 관내 교통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일죽TG 부근에서 화물차 교통사고 유발행위 및 피해 가중행위 집중단속하고, 계도 차량에 대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후부반사지 300매 부착 및 사고사례 리플릿·졸음운전 예방용품을 배부했다.
 
최근 경찰서 민원창구를 통해 관내 배달업체의 이륜차 소음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배달업체를 방문해 불법부착·튜닝 등 이륜차 법규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도로를 위험하게 건너는 무단횡단 보행자 계도하고, 안성중앙시장 및 안성맞춤시장을 찾은 어르신 이륜차 운전자 30명을 대상으로 안전모를 직접 씌워주고, 이륜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후부 반사스티커를 100매 부착하며, 어르신들에게 안전모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안전수칙에 대해서도 꼼꼼히 설명했다.
 
어르신 보행자들에게도 자체 제작한 ‘밤길 외출 시에는 밝은 옷과 밝은 모자!’ 배낭형 장바구니 50개와 ‘보행안전수칙’ 부채 100개, 전단지 500매를 나눠줬다.
 
안성경찰서 김동락 서장은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대응을 하겠다.”며, “나와 가족,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운전자·보행자 모두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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