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지역 내 7곳에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 신규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규 설치된 장소는 아양동 서희 스타힐스 사거리, 아양동 광신프로그레스 삼거리, 내혜홀 초교 정문, 석정동 우남 퍼스트빌 정문, 석정동 중앙지구대 사거리, 석정동 우남 퍼스트빌 후문(극동볼링장 삼거리), 공도 롯데마트 사거리 등 총 7곳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주정차 무인단속카메라는 신규 구간 7개소를 포함하면 총 78개소이며, 고정형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주정차 금지구간은 이동식 단속차량 2대를 이용해 단속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해당구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구간 내 교통표지판 설치를 완료하고, 4월 한 달 동안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설정하여 현수막 설치, 계도장 발송 등 시민 홍보에 주력한다”고 전했다. 
 
시는 신규 단속지역인 만큼 충분한 홍보와 계도를 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삼주 교통정책과장은 “불법 주정차 단속으로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긴급차량 통행로 확보 및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올바른 주정차 문화의식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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