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안성지역 장애가정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2020년 ‘성장멘토링’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성장멘토링 사업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공익재단에서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장애 부모를 둔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자기관리능력 향상과 정서적지지 등 부족한 양육환경을 보충해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된다.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일상생활관리(건강관리, 금융교육)와 학교생활관리(학습지원, 교재지원), 문화 활동체험(문화체험, 1박2일캠프)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초등학생으로 장애 가정 자녀 또는 장애아동 9명, 사업 관련 전공학과 대학(원)생 9명으로 주1회 지속적인 참여가 가능해야 하며 오는 27일까지 모집 후 선발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안성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acw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acwc063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올해에도 성장멘토링 활동을 통해 장애 가정 청소년들이 자신이 가진 가치와 잠재력을 발굴하고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멘토·멘티가 함께 성장하는 만남의 장을 열어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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