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020년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정부 정책보험으로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며, 보험금의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에서 부담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주택(동산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으로 자연재해 대상은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지진 등 8개 유형이며 재해로 피해를 입으면 피해정도에 따라 가입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평택시 가입자 중 풍수해보험금 총 지급 건수는 37건이며, 보험금 총 수령액은 2억 7천600여만 원이다.
 
풍수해보험가입요령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입문의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안전총괄관(8024-4925) 또는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손해보험 등 풍수해보험 판매 보험사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 피해에 미리 대비하고, 특히 재난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반드시 가입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2020년부터는 소상공인(상가·공장)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니 적극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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