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일부터 치매안심마을 서포터즈 ‘치매대상자 방문형 생신 축하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서포터즈는 평택시 새마을부녀회 북부지역 부녀회장단, 국제대학교 간호과, 은혜고등학교 건강동아리 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11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독거 치매대상자와 1:1 연계돼 주말 및 공휴일 안부확인전화 등 말벗 서비스와 생신축하봉사,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방문형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생신축하 이벤트에는 사업담당자와 봉사자가 직접 대상자 집에 방문해 소정의 선물 전달과 함께 생일케이크 촛불도 끄고 생신축하 노래를 부르며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하는 등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홀로 계신 어르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눠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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