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인 김보라 위원이 내년 4월 15일 안성시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보라 위원은 지난 11월 29일 안성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의 힘으로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겠다"면서 안성 혁신의 비전과 방법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위원장 임원빈,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양운석,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의장 신원주, 시의원 반인숙, 송미찬 등과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 김보라 위원은 "안성시장 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점에 대해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사과드린다"면서 "가장 개혁적이고 유능한 후보로,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위원은 "안성이 인근 평택, 오산, 용인처럼 발전하지 못한 책임은 전적으로 역대 안성시장에게 있다"면서 대통령도 인정하는 혁신전문가인 자신이 안성시를 바꾸고 안성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성시가 발전하는 시기라면 행정가가 필요하지만, 침체된 지금은 희망과 자신감을 안겨줄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라며 새로 선출될 안성시장의 역할을 규정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원으로 안성시 행정을 경험하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는 등 풍부한 행정경험을 갖고 있지만, 시장이 된 후에 행정가로 머물지 않고 불가능을 실현하는 참된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위원은 '안성발전 시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5가지 혁신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시내외 버스 준공영제 실시 ▶안성시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 ▶공도읍 시민청 신축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정부 '사회적 혁신 타운 지정' 추진 ▶호수 관광 벨트화 사업으로 관광 안성 비전 제시
 
한편, 김보라 위원은 전 경기도의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부설 연구소인 민주연구원 사회적경제센터장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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