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평택부용봉사회는 지난 17일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4가구에게 연탄 나눔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3년째 연탄봉사를 이어온 평택부용봉사회는 회원 20여 명이 손에서 손으로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대상자는 “날씨가 추워지는 이맘때가 되면 늘 걱정이었는데 난방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인태 회장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 겨울을 이겨내고 계신 분들이 많아 연탄봉사를 하게 됐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베품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해진 팽성읍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의 이웃을 위해 매년 연탄 나눔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지속적으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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