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9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송지원 펜션에 안성 주니어 기자단 학생들을 포함한 15명이 단합을 위해 캠프에 갔다. 

 
주니어 기자단 학생들은 6시쯤 도착해 저녁을 먹은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쉬는 시간이 끝난 후 한국무용가 김규미 단장의 전통춤을 관람하며 한국의 미와 전통에 대해 새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A, B, C 조로 조를 편성해 앞으로 꿈의 학교 취재를 위한 설명을 들은 뒤 강사진들과 함께 퀴즈를 풀었다. 먼저 캐치마인드를 시작으로 맞춤법 퀴즈, 성냥개비 퀴즈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다. 
게임이 진행되는 동안 주니어 기자단 학생들은 조별로 이기기 위한 경쟁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팀들이 단합을 이루는 상황도 다수 있었다. 처음 캐치마인드와 맞춤법 퀴즈에서는 B조가 압도적으로 이기는 상황이 되었지만 성냥개비 퀴즈에서는 A조의 역전이 시작되었다. 결국 몇점의 차이로 A조가 우승을 하게 되었다. 
 
주니어 기자단은 승패를 떠나 서로 더 친해지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게임 후에는 마당에서 캠프파이어를 가졌다. 학생들은 함께 추억을 남길 사진을 찍었고, 캠프의 밤이 더욱 깊어갔다. 캠프파이어 이후 학생들은 야식을 즐기며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튿날 오전 주니어기자단 학생들은 아침 식사 이후 진로 탐색 시간을 가졌다. 총 20개의 질문이 있었고 단계별로 나누어진 테스트였다. 학생들은 늦게 잠들고 일찍 일어난 탓에 비몽사몽한 상태였지만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스스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 가지로 나뉜 학생들, 한쪽으로 치우친 학생들까지 다양한 결과가 나왔다. 그렇게 캠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칠장사를 답사한 후 해산했다. 주니어 기자단 학생들은 캠프를 계기로 더욱 돈독해질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다. 
 
 
본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경기꿈의학교‘안성주니어기자단’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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