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인력사무실 1천66곳에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홍보물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외국인 고용 사업장 총 1천10개소, 이외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인력사무실 56개소에 홍보물 3천부를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홍보물은 쓰레기 배출방식에 대해 익숙지 않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교육을 위해 제작됐다.
 
특히, 홍보물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총 5개국어로 번역되어 각 언어별 쓰레기 배출시간 및 종량제봉투 사용 안내, 배출요령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외국인의 분리배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무단투기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들의 생활쓰레기 감량 및 무단투기 근절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재 시 자원순환과장은 “기존 내국인을 대상으로 펼쳐왔던 홍보활동과는 다르게 쓰레기 종량제의 인식이 부족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깨끗한 경기, 아름다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과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등 쓰레기 올바른 배출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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