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북부청사 내 공익제보센터를 운영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익제보센터는 교육청 소속 기관과 학교현장에서 발생한 부패, 비리 사안을 접수처리한다.
 
이에 따라 공직비리신고센터, 불법찬조금신고, 공익침해등록센터 등 산재했던 기존 공익제보 접수처리 체계가 공익제보센터로 통합되고, 관련 업무도 공익제보센터가 전담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제보자가 원할 경우 변호사를 통한 비실명 대리 신고를 지원해 공익제보자 보호·지원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익제보는 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와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용기 있는 공익제보 한 건이 부패와 비리를 막고, 나아가 책임감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든다”며 “공익제보센터 운영으로 공익제보 접수처리를 체계화해 청렴한 경기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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