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2일 유엔사 부사령관 내외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유엔사 부사령관 웨인 D. 에어 중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시민패를 수여 받은 에어 장군은 “평택시 명예시민패가 수여된 이후에 40번째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에어 장군은 평택시의 각종 중요 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택 소재 한·미 군 기관과 유엔사 간 관계강화에 앞장서는 등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셨기에 시민들은 에어 장군이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린다”고 답했다.  
 
에어 장군은 “정장선 시장이 캐나다를 방문하면 오타와 시장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평택시와 캐나다의 교류의 문을 여는데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시민들과 공무원이 소통을 바탕으로 품격 있는 국제도시를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캐나다 장군으로서 미군과의 좋은 관계를 맺은 에어 장군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 이번에 캐나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맞은 것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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