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2019 현일꿈끼락 창단연주회가 개최됐다.

 
이날 연주회는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영희 YS앙상블, 평택시청소년발레단, 현일 합창단, 현일 전통 무용부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현일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내 안중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평택 지역 청소년오케스트라 중 큰 규모와 많은 연주를 자랑한다.
 
이예원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기획과 지휘로 연주됐으며 다양한 출연진과 레파토리로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했다.
 
음악가 김모(65·안중읍)씨는 “어린 학생들의 연주라고 하기에는 최상의 실력과 연주를 보여줬다. 서양음악과 국악, 발레와 합창, 오케스트라의 조합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우모(40·여)씨는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통해 열심히 노력해 관객들 앞에서 발표를 하고 모두가 즐거워하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일꿈끼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크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람객 박모씨는 “이날 연주회는 연주홀이 입석까지 넘치고 로비까지 몰려든 관객들로 분주하고 산만할 수 있었으나 학부모들로 구성된 안내요원들의 체계적인 안내 및 도움으로 정숙하고 수준 있는 공연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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