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美·中 무역분쟁 격화와 보호무역 확산으로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설비투자 감소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지역 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간 협업을 기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지자체 중심의 협업형 수출지원 기구인 ‘평택시 수출기업 합동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평택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우수제품을 발굴, 해외통상촉진단 활동을 지원하는 등 수출정책 개발과 지원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평택직할세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수출기업에 대한 관세행정 컨설팅뿐만 아니라 해외 통관애로 해소 지원,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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