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영희 YS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올해로 3년 동안 2016년부터 꾸준하게 평택지역의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서부로부터 시작하여 남부와 북부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주와 무대를 제공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초대 지휘를 하며 청소년들을 지도해 오신 이예원 음악감독님(지휘자)의 단체소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지영희 YS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3년 동안 꾸준하게 음악의성인 베토벤과 평택의 국악명인 지영희 선생님의 얼을 이어받고자 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서양오케스트라와 퓨전분야에서 음악을 진로로 하거나 오케스트라 합주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 왔습니다. 연 3회 이상의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지역사회 초청연주 및 기획연주에 참여하여 평택 고유의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정통클래식, 발레곡, 퓨전오케스트라, 영화OST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학생들에게 경험하게 해줌으로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범위를 한 단계 넓히는데 공헌하였고 클래식음악과 퓨전음악을 대중화하고 디지털음악에 물들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순수음악의즐거움을 전파하고자 노력하는 단체라고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지영희’라는 이름이 베토벤악성과 무척 닮은 점이 많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이름을 지었다고 해석해도 되겠군요. 그럼평택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 주로 어떻게 활동을 하였는지 3년의 활동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휘자 : 네. 지영희 YS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크게 2가지 종류의 음악활동을 3년 동안 꾸준하게 하여왔습니다. 첫째는 정통클래식음악, 둘째는퓨전오케스트라 활동입니다.
 

  첫째, 베토벤과 같이 정통클래식 공부를 하거나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서양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연주를 하여왔습니다. 특히 서부 지역의 오케스트라 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의 학생들이 모여서 2016년부터 지역의 학생들을 모아서 오케스트라체험학습장(2016)과 오케스트라 꿈의학교(2017)와 지영희 YS 청소년오케스트라(2018~2019)로 학생들을 교육하여 위풍당당행진곡, 시인과 농부, 천국과 지옥 서곡, 베토벤 운명교향곡, 비발디 사계, 생상죽음의 무도, 가면무도회, 헝가리안 댄스와 같은 정통 클래식 연주와 베토벤바이러스, 캐리비안 해적, 임페리얼 마치, 인생의회전목마 등 교향곡 수준의 영화OST도 연주하여 3년 동안 클래식 정기연주회를 3회실시하였고 다가오는 2019년 7월 13일에는 더 마을공동체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지영희 YS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범위를확대하여 서양오케스트라 연주회가 개최될예정입니다.
 

  둘째, 지영희 선생님의 얼을 이어받고자하는 국악명인의 후예들을 기르기 위하여국악을 진로로 하는 학생들과 오케스트라학생을 대상으로 정기연주회를 통해서 주옥같은 퓨전오케스트라 연주곡을 다양하게 소화해 왔습니다. 2016년 퓨전 프론티어,2017년 신모듬, 밀양판타지아, 2018년 아리랑 판타지아, 아리랑랩소디, 신뱃놀이와같이 국악과 서양의 오케스트라가 함께 합동으로 100명 규모의 대형 오케스트라 공연을 3년 동안 연 1회씩 정기연주회를 해왔습니다. 2019년에는 9월 28일에 지영희YS 청소년오케스트라 퓨전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평택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오케스트라 활동을 창안해서 꾸준하게 해오신듯하여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단체를 3년 동안 지속적으로 끌어오는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음악감독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이나 비젼을 말씀해 주십시오.
 

  지휘자: 한 나라의 문화예술과 그 지역의문화예술의 꽃은 청소년문화예술에 대한투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평택은 ‘지영희’라는 훌륭한 문화예술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인물이 계신 고장이기도 하고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정통 클래식과 퓨전오케스트라를 골고루 발전시킬 수 있는좋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체를 3년 동안 끌어오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반응은 또다른 음악의 세계를 보여주어 신선함을 주었고 클래식과 퓨전국악을스스로 즐기고 좋아하는 매니아가 생기고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청소년문화예술을지도하는 지도자로서 학생들이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융합하여 경험하고 순수음악과 퓨전을 골고루 체득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데 공헌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지영희YS청소년오케스트라는평택청소년오케스트라, 평택 꿈의오케스트라 등의 단체와 초청 및 콜라보레이션 음악회도 참석하여 교류활동을 하였고 앞으로도 평택의 대표적인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의 독특한 색깔을 지니고 국제적인 교류활동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계발 및 인성과감수성 계발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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