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현재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1회용품 줄이기운동의 일환으로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 및 재활용을 장려하는 친환경 캠페인의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소년들은 각자 받은 하얀 컵에 자신이 직접 디자인을 도안하고 색칠해 정성과 사랑이 담긴 머그컵을 만들었으며, 이날 제작된 사랑의 머그컵 80여 개는 관내 보육시설에 전달되어 이웃사랑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송북동 자원봉사나눔센터 하미경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정성스럽게 머그컵을 만들며 봉사를 통한 보람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윤순 송북동장은 “이번 행사를 추진한 송북동 자원봉사나눔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살기 좋은 송북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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