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입사전수관(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9호 입사장 이경자)은 안성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2018년도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 입사(入絲)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사란 철이나 청동 등의 단단한 금속 표면에 금, 은, 동을 조각이나 선으로 만들어 박아 넣는 금속 공예 기법을 말한다. 오랜훈련과 감각이 필요한 작업인데, 이러한 작업을 하는 장인을 입사장(入絲匠)이라고 부른다.

  ‘입사이야기’ 프로그램은 전시와 강의 등 2가지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되는데 입사전수관 전시실에서는 12월 2일까지 입사공예 특별전 프로그램이 전시된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입사에 대해 알아보고, 입사라는 전통기술이 접목된 유물과 현대작품을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작업을 통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월 동안 매주 목요일에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입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어 일반인 및 학생, 단체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전통공예인 입사공예를 더 깊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 및 개인은 입사전수관(031-676-2592)으로 참가신청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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