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에 걸쳐 남부, 북부, 서부 권역별로 나누어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154대를 대상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 및 장치 제작사와 합동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올해 점검대상차량의 10%를 목표로 하였으나,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한 오염 및 수도권 노후경유차 진입제한 등이 시행 되면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총 53대가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점검 시 사후관리 부적정 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자 및 제작사에 통보하여 정비 후 운행토록 조치했다.

  추가로 시에서는 노후된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2018년 9월 현재까지 조기폐차 1,805대, 매연 저감장치 59대를 부착하는 등 총 35억 원을 지원하여 저공해 조치를 하였으며 하반기도 예산 확보에 주력 하여 사업을 추진하고자 공고게시 및 신청ㆍ접수 등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교육을 실시 하는 등 대기질 개선에 적극 앞장 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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