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금요일, 학교가 끝난 후 공기가 매우 좋은 아산 영인산 휴양림으로 기자 캠프에 갔다. 남자는 나를 포함하여 2명과 여자 9명 총 11명의 주니어 기자가 참가하였다.

  도착해 짐을 풀고 7시쯤 저녁을 먹고 쉬다가 무용하시는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셨다. 선생님께서는 춤 쪽을 좋아하셔서 무용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해보셨다고 하셨다.

  부채 피는 법도 가르쳐 주시고 쉬운 동작도 가르쳐 주셨다.  꽤 유명한 분이셔서 싸인을 받았다.

  이어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바뀌어진 진로탐색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선생님은 DMK(Dream maker Keber)에서 오셨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배웠는데 자신의 미래 직업을 표현하는 인형을 만들었다.

  나는 미래의 내가 블루투스이어폰을 끼고 빅데이터 안경을 쓰고 웨어러블 실험복을 입은 로봇공학기술자를 그렸다.

  그렇게 4차 산업에 대하여 논의하다 남자 숙소에 가서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시리얼을 먹고 다른 선생님에게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배운 다음 영인산에 올랐다. 높은 곳에 가서 짚라인을 탔다. 꽤 높은 곳이라서 떨렸지만 하늘을 나는 느낌이어서 짜릿했다.

  그다음 기자단 일행은 평택호로 출발했다. 수다 떨며 가다보니 금세 도착했다.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미술관에 갔다. 미술관에서 진시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평택시장님도 만나게 되었다.

  작가님은 나무를 조각해서 만들 것을 전시하셨는데 종교가 주제였던 것 같다. 좋은 글귀가 많아 책자를 달라고 해서 받아 보았다. 그렇게 다들 둘러 보고나서 기자단은 집으로 해산하였다.

  짧은 1박 2일이었지만 많은 선생님과 많은 경험을 해보았다. 특히 나의 미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본 것이 제일 값진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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