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올해 6월 청소년종합예술제 예선 운영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23팀을 8월 27일~31일 안산문화예술에전당에서 운영된 본선에 출전했다.

  제26회를 맞이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는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표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의 장이다.

  총 4개 분야(음악, 문학, 사물놀이, 무용) 18개 종목으로 운영되었으며 이중 평택시는 최우수 2팀, 우수 4팀, 장려상 2팀, 특별상 2팀, 지도교사상 2팀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사물놀이 앉은반 중등부 경연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김세아(한광여자중학교 3학년)은 “사물놀이를 시작하고 7년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여하여 즐거운 경험을 한 것같다.
 
  다만 경연장에서 다른 팀에서 시대표로 참여한 팀을 위하여 부스를 설치하고 휴게공간을 설치하는 점이 부러웠다”며 “평택시에서 단체팀이나 개인 출전자에 대한 지원이 증가한다면, 예술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평택시예선대회 문학-시 분야 최우수를 수상한 김아영(신한고등학교 3학년)과 방문경(신한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은 “예술제라는게 학생들에게 잠깐 숨 돌릴틈을 주고 학업 관련된 것 외에 친구들과 경연에 나간다는 기회가 있다는게 좋았다.

  예술제가 평일에 운영되어 시간 소모가 크기 때문에 주말에 운영된다면 후배들의 많은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송아리(평택무용협회 소속) 지도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청소년들의 대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홍보가 많아져 평택지역출신 예술인들이 더욱 늘어 평택시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