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고등학교(교장 최한증)는 지난 19일 교내에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동아리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동아리 발표 행사’는 17개 학술 동아리 발표와 8개 동아리부스 체험으로 이루어졌으며, 학생이 기획하고 준비하여 꿈과 끼를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바이오스(생물탐구) 동아리’는 오감감각 병원을 만들어 체험을 한 후 직접 만든 젤리나 음료수로 처방하는 재미를 주었고, ‘신한법원 동아리’는 사건현장을 꾸미고 현장을 검증하여 범인을 추리하는 체험활동을 기획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학 중인 학생들은 “어두운 곳에서 보물을 찾는데 다양한 장치가 숨어있어 재미있었다”, “작년보다 더 다양한 동아리 체험을 하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최한증 교장은 “동아리 활동을 둘러보니,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학창시절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고는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도록 정규동아리 41개, 자율 동아리 10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동아리 발표행사에서는 10개 우수 동아리를 선정하고 시상하여 학생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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