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나는 주니어 기자!’의 주니어 기자단들은 안성맞춤박물관으로 취재를 떠났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지난 2002년 개관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 중인 시립박물관으로 ‘안성맞춤’으로 유명한 안성의 유기와 안성의 농업과 문화를 소개하고자 만들었다.

  전시관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먼저 안성의 유기에 대해서 볼 수 있다. 유기는 ‘보기가 좋다’, ‘보온보냉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깨지지 않는다’, ‘요새에는 웰빙그릇으로 불린다’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방법에 따라 만들어지는 유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두드려서 만들면 방짜 유기가 되고, 틀에 넣으면 주물 유기, 또한 반방짜 유기로 유기가 달라진다. 

  유기는 생활용품들이나 악기로도 사용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유기 전시실을 지나서 다음 전시실로 들어오면 안성의 농기구인 가래나 장군, 무자위 등의 기구들을 눈여겨 볼 수 있다.

  농기구에 대해서는 여러 농기구들이 차례로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끌고 있다는 점을 찾을 수 있고, 안성맞춤에 대하여 안성배, 안성쌀, 안성포도, 안성한우 등이 전시실 안에 전시가 되어 있다.

  안성맞춤박물관에서는 2017년 12월 13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2019년 7월 21일 목요일까지 ‘안성사람의 집과 신神’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운영을 하고 있는데 이 전시실에서는 3부의 틀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1부는 안성사람의 집 2부는 집과 가족을 보살피는 신(神) 3부는 가신과 기원의례의 주제로 나뉘어 있다.

  또 초등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안성사람의 집과 소원빌기’의 교육명으로 2018년 4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초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은 터줏가리 만들기 및 내가 살고 싶은 집 꾸미기의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고,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은 터줏가리 만들기 및 안성의 옛집 모형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안성맞춤박물관은 안성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근처에 살고 있거나 우리나라의 전통문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가볼만하다고 생각하며 많은이들이 방문해서 여러 정보들을 알아가고 재미도 느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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