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2018년 제1회 제안창조오디션’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제안창조 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제를 제시한 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일반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창조오디션의 주제는 ▲도민의 나눔(기부)문화 참여 활성화 방안 ▲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안 ▲신산업·신기술·신서비스 분야 규제 및 개선방안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해당 주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오는 4월 19일까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와 실무부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 등 사전심사를 거쳐 7개의 제안이 선정된다.

  발표교육을 실시한 후에 6월 1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최종본선을 치른다. 본선은 온라인 사전평가와 실시간 투표, 청중·전문심사단 평가 등 도민과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되는 우수 제안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총 상금 2,600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 제안은 내년 경기도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2015년 처음 도입된 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제안창조오디션은 도민과 함께 경기도의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심사하고 선정하는 자리”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참여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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