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 당, 평택 갑)은 2일 평택 상공회의소에서 평택시민 5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국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유철 의원이 국정활동 성과를 모아 보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최호, 김철인 경기도의회 의원, 김윤태 시의장, 이희태, 이병배, 최중안 평택시의회 의원과 지역의 기관단체장, 당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원유철 의원 실 관계자는 “국정보고회를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평택의 국책사업 현황, 입법활동, 공약사항, 집단 민원 추진사항 등 업무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의 여론과 민원사항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원유철 의원은 프리젠테이 션(PT)을 활용하여 2018년도 평택의 국비확보 현황과 주요 국책사업, 주요 입법 사안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보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2018년도 평택지역 6,627억 원의 국비확보 중 평화예술의 전당 26억, 고덕산단 공업용 수도 설치 102억, 국도 1호선 평택~오산 26억, 국지도 82 호선 갈천~가수 45억, 평택 당진항 국제여객부터 32억,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원사업 351억 등 확보 내역을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평택반도체 2라인 30조 투자결정, SRT 지제역 활성화를 위해 기존 30회 정차를 40회로 10 회 추가 정차 실현, 평택시와 아주대학교 병원간 ‘아주대학교 병원 등의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가 지난 2월 12일에 있었음을 보고했다.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생 법안의 입법추진 내역도 설명 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사업소득공제액을 100만 원 상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군부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군소음 특별법을 입법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한시법인 평택지원 특별법을 2022년으로 연장하는 법을 통과 시켰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대책을 위한 트리플 3종 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아이돌봄서비스를 기초 가사로까지 확장하는 김지영법, 손자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가족양육수당을 지원하는 할마할빠법, 맞벌이 학부모들이 자녀학교행사로 휴가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워킹맘법을 대표발의해 입법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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