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장학새마을금고(이사장 김춘배)는 지난 5일 안성시 죽산면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현금 1,671,790원을 기탁했다.

  김춘배 이사장은 “위 성금은 안성장학새마을금고에서 임직원과 회원들 한사람 한사람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좀도리운동’을 통해 모았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되기를 희망한다”며 “삶이 힘들수록 화합하고 정을 나누었으면 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좀도리’는 옛날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미리 쌀을 한술씩 덜어서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것인데 새마을금고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정신을 계승해서 봉사와 나눔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삼주 죽산면장은 “생활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현금 1,671,790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죽산면 저소득주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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