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토교통부)는 지난해 2017년 8월 26일 평택국제대교 (1,350m, 4차로)건설 중 교량 상판 슬래브 전도 사고가 발생한 지 4개월여 만인 지난 17일 ‘사 고조사 결과’를 언론을 통해 발표 했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국토부의 사고조사결과 보고서가 공식적 으로 접수되면 공사시행 계획 수 립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조치하고, 기존 구조물에 대한 안전진단과 재발방지대책 및 개 선방안 수립 등 신속하게 후속조 치를 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공사 재착공을 위해 지난 9월 부터 착수한 재설계를 1월에 완 료, 공법변경 등 건설기술심의를 2월에 완료하고, 오는 3월에 공 사를 재착공하여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당초 계획한 금년내 개통은 지난한 상황으로 6개월 정도 지연될 예정이며, 이 와 유사한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 한 대책의 수립과 안전을 최우선 적으로 담보할 수 있는 공법의 선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하 여 최적화된 교량을 건설함은 물 론, 우리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관이 특화된 교량을 건설할 계 획이다. 또한, 사고 외 시설물(터널 등) 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공사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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