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지난 7일, 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법’이란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안성병원은 안성시 자살률이 도내 5위인 점과 치매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인 점등을 반영해 뇌혈관질환, 만성질환의 예방적 치료와 관리를 위해 이번 강좌를 개설하였으며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안성병원 송종민 과장(신경과 전문의)은 이번 교육을 통해 뇌혈관 질환의 이해와 치료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렸으며,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환자와 1:1 질의응답을 유도하며 잘못된 의학상식을 바로잡고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시간을 마련해 만족감을 높였다. 송 과장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정확한 검진과 적절한 치료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고, 환자와 가족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며 올바른 인식과 대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안성병원은 원내 만성질환 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1:1 상담과 교육, 질병관리까지 병행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행복한 당뇨교실’을 운영하는 등 만성질환자의 합병증을 예방하고 유병률 감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안성병원 김용숙 원장은 “안성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행복건강강좌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3시, 안성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문의는 안성병원 공공사업과(031-8046-52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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