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방하천유지관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양면 신기리에 위치한 신릉천 하천준설을 지난달 10일 착공해 이달 8일 마무리하고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을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천 내 1km 구간의 퇴적토 7,918㎥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홍수 시마다 상습적으로 흐름이 정체되던 신릉천 일대의 물이 원활하게 흐르도록 함으로써 미양면 일대 가옥이나 농경지의 침수피해로부터 사전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이번 준설로 농경지 침수문제 해소와 영농여건도 함께 개선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영농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진행중인 지방하천 유지관리사업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 홍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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