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4월 29일 공도읍 공도도서관 옆 도시공원 산책로변에서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운영협의회(회장 오주웅)는 29일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한 50여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현장교육을 시작으로 안성 서부권의 공도주말장터를 개장 하였다.

  이날 운영협의회에서는 소비자 보호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원산지표시제, 생산자 실명제, 생산 자리콜제, 안전성 강화를 시행해 소비자들이 믿고 장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또한, 직거래장터 참여농가로 구성된 농가 자원봉사단을 확대 운영해 소비자 무료배송 서비스, 장터 이용안내 및 홍보, 농산물 상하차 협조,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장된 공도주말장터에는 50여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과 다양한 봄 나물류, 가공식품을 구입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활기를 띠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안성 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는 4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토· 일요일 주말 오후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착한가격으로 상설 운영 된다.

  황은성 시장은 “공도 주말장터가 더욱 활성화 되어 안성 서부권을 대표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거듭남으로써 안전한 밥상과 안정된 소득을 보장받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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