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5일 제17회 안성시 기업인대상 수상자 및 우수 중소 기업을 선정했다. 안성시 기업인대상은 기업경영, 기술혁신, 노사화합(기업체·근로자), 여성기업인의 4개 부문에서 기업의 경쟁력 증진 및 지역의 노사화합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는 5명의 수상자를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우수 중소기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로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인증해 지역발전을 선도할 중소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기업인대상의 기업경영부문에는 원곡면에서 도료를 생산하고 있는 ㈜피앤씨의 홍범기 대표이사, 기술 혁신부문에는 서운면에서 씻어 나온 쌀을 생산하고 있는 ㈜라이스텍의 정종성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노사화합의 기업체부문은 배선 기구를 생산하는 ㈜성진엠케이의 정완석 대표이사가 근로자의 복지 향상과 노사화합의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근로자부문은 안성시시설 관리공단의 송재복 노조위원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여성기업인의 수상자로는 플라스틱 용기류를 생산하는 ㈜지영피엘씨의 김은영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우수 중소기업에는 반도체 장비 부품을 생산하는 ㈜테키스트, 반도체 기계를 생산하는 엠에이티플러스㈜, 제진장치를 생산하는 ㈜티이 솔루션과 자동차 금형을 생산하는 ㈜몰텍스가 각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인대상 수상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안성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용 시 우대금리 지원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안성시 기업 인대상 및 우수 중소기업의 시상은 오는 31일 제20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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