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신문
오피니언평안오피니언
기고문평택 고덕단지 삼성전자 입주에 따른 반도체 기술 인력 양성 시급
김도우 교수  |  panew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1.18  14:00: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삼성전자는 평택 고덕단지에 2017년 반도체 생산라인 공장가동을 목표로 건축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고덕단지 입주를 통해 41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5만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이러한 관점에서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분석해보고 이에 따른 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대한 방향 및 해결해야 할 과제등을 기술하고자 한다. 반도체 산업이란 반도체 설계 산업, 반도체 소자 산업, 반도체 조립 산업, 장비 및 제조 산업, 재료 산업, 반도체 설치산업 등 여러 산업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종합 기술 산업이다.

  이러한 종합적인 반도체 산업은 지역별에 따라 산업현황이 다르게 분포되어져 있다. 경기도 산업 현황을 지역적 대표 산업으로 분석해 보면 성남시의 경우 시스템 반도체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최적의 산업형태를 조성하고 있으며,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SoC(System on Chip) 등 반도체 설계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수원시, 안산시 그리고 안양시 지역에는 반도체 PCB(인쇄회로기판)설계 및 전자부품 제조 회사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평택시와 안성시 지역에는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가 주로 분포되어 있다. 특히 반도체 장치 산업분야에서 반도체 세정장비 및 증착장비 관련하여 국내 유수의 업체 들이 평택과 안성에 위치하고 있다.

  추후 삼성전자의 입주가 완료될 시점이면 반도체 산업의 메카라 불려도 될 만한 지역적 여건에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산업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반도체 회사로써, 특히 한국의 메모리분야 산업을 주도하며 이끌어가고 있으며 이에 협력하는 반도체 설계 회사, 장치 및 제조 관련 회사, 조립 및 측정 관련 회사 등 협력사는 수백여 업체에 이른다.

  이러한 거대 규모의 종합 반도체 회사가 평택 고덕 단지에 입주한다는 것은 반도체 전분야에 걸친 산업을 육성시키고 신경제발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임에 분명하다.

  한편, 평택 안성 지역이 반도체 산업으로 활성화되고 경제 신도시로서 발전이 이루어질 시점에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의 지역적 고용창출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교육의 현실은 절박하다고 할 수 있다.

  교육 및 직업훈련 기관에서의 정규과정 학과는 반도체 관련한 전공교과목을 신설하고, 현장 실무에 맞는 교과과정으로 개편하여야 한다.  급변하는 반도체 기술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교과목 및 전통 교과목을 기본으로 하되 최신 반도체 기술 및 현장실무 기술을 접목하여 가르쳐야 한다. 또한 경력 단절 여성 및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반도체산업 인력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의 폭 및 기회를 넓혀야 한다.

  반도체 산업의 인력 수요로서 고난도의 반도체 설계 기술 및 소자기술에도 인력이 필요로 하겠으나 반도체 제조기술 및 공정기술, 장비기술 등 비교적 수요가 많은 분야에 보다 더 많은 중간 기술자(테크니션)를 양성할 필요가 있다. 테크니션이 필요한 분야로서는 반도체 제조 및 공정 업무, 반도체 테스트 업무, 반도체 조립 업무, 반도체 장비 유지 보수 업무 등이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로서는 이에 따르는 인력 양성 계획 및 교육적 기회는 거의 없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전기 전자 분야, 특히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 평택 안성지역의 고등학교,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개설 및 교육 진행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교육적 지원 또한 절실하며 이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 및 지속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러한 현황을 빠른 시간 동안 해결하지 못한다면 삼성전자의 고용창출 인력 및 경제 발전에 대한 대가는 지역 주민 및 지역 경제 개발에서 벗어날 것임에 틀림없다. 또한 이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단지 인력을 양성하고 배출하는 교육기관의 문제를 뛰어넘어 평택 고덕단지 삼성전자 반도체 기술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산학관의 협업체계 및 계획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도우 교수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텅 빈 배미공영주차장, 주변은 불법주차 몸살
2
“잊혀 지면 안 되는 사람들이 있는 곳” 안성3·1운동기념관
3
평택·안성, 강남 직행좌석버스 노선 신설된다!
4
‘불법주차’ 효율적 단속이 필요하다
5
평택도시공사,‘수백억 개발비리 논란’입장 밝혀
6
정장선 평택시장
7
2023년 알아두면 좋은 바뀌는 제도 Ⅰ
8
평택시의회-평택농악보존회, 예산삭감 두고 갈등
9
안성시의회 최호섭 의원, 예산 삭감 두고 안성맞춤스포츠클럽과 논쟁
10
2023년 알아두면 좋은 바뀌는 제도 Ⅱ
신문사소개윤리강령편집규약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평택시 비전5로 35, 501호(비전동) (주)평안신문  |  대표전화 : 031-692-5577  |  팩스 : 031-692-5579  |  대표메일 : pa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다 00922  |  발행인 : 심순봉  |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 이성관
Copyright © 2011 평안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aster@p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