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하고 무차별적인 테러로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IS의 실체는 무엇인가. 세계적 휴양지인 프랑스의 니스를 덮친 수니파 무장 조직의 신종 트럭 테러로 8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했다. 프랑스는 지난해 11월에도 파리에서 IS추정 세력이 극장과 식당 등을 무차별로 공격해 130명의 희생자를 낳은데 이어 또다시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니스 테러범은 프랑스 대혁명기념일에 맞춰 거리로 쏟아져나온 인파를 대형트럭으로 덮쳐 프랑스 대혁 명의 상징인 ‘자유, 평등, 박애’는 피로 물들고 말았다. 이같이 국제사회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이슬람 국가(IS)의 실체는 무엇일까. 이슬람의 어원은 (알라에게) ‘항복하다’라는 뜻이며 ‘무슬림’은 알라를 믿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슬람은 7세기 초 예언자 무함마드가 창시한 종교로 세계 인구의 4분의 1인 약 16억 명이 이슬람을 믿고 있다. 신자 숫자로만 보면 개신교(7억) 나 천주교(11억)와 비교해 세계 57개국이 국교로 삼고 있는 최대 종교라 할 수 있다. 이슬람교를 창시한 무함마드(AD 570~632)는 아랍의 예언자로 여행을 다니면서 유대인과 기독교도인을 만나 유일신 사상과 종교의식, 용서 등을 배웠다.

  이것이 이슬람 창시와 교리의 바탕이 되었다. 25세 때 40세 여자와 결혼하였고 두 번째 결혼은 50세에 9세 여아와 결혼하는 등 비정상적 삶을 살았던 경력의 소유자다. 이슬람의 종파는 수니파가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시아파 소수파가 10%로 종파 간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이슬람의 신학적 체계는 기독교와 비슷한 점이 많다.

  코란에 나오는 단어의 18%가 기독교 성경과 같은 글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그중 4분의 3은 신약성경에서 인용 한 것이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친근감을 갖는 원인이다. 그러나 이슬람은 개종이 불가능한 종교다. 이슬람은 개종자를 살해하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무슬림이 된 후에는 목숨을 담보하지 않고는 빠져나 올 수 없다.

  또 이슬람은 철저한 남자 중심의 종교로 코란을 보면 얼마나 여성을 차별하는 종교인지 알 수 있다. 예컨대 남편이 원치 않는 복장을 입거나 합법적인 이유 없이 남편의 동침을 거절하는 경우,남편의 허락 없이 외출했을 때 매를 맞는다. 

  코란에 ‘여자는 너의 밭이다. 네가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다루어라, 불순종하는 여자들에 대해선 먼저 타이르고 그다음으로 잠자리를 같이하지 말며 그 다음에는 매질하라’ 고 되어 있다. 이슬람은 폭력의 수단을 통해 코란의 명령을 수행하도록 교육받아 언제든지 테러분자로 돌변할 수 있다. 코란의 수많은 구절이 폭력으로 싸울 것을 명령하고 있다.

  ‘알라를 위하여 당신을 적대시하는 자와 싸워라, 알라의 종교를 믿을때까지 그들과 싸워라, 이교도들을 죽이거나 그들이 싸우다 죽임을 당하면 아름 다운 낙원과 아름다운 처녀들이 기다리고 있다. 낙원에 들어가는 사람 마다 72명의 미녀를 하사받을 것이요. 100명의 남자가 갖고 있는 정력을 받는다’고 되어 있다. 이렇듯 그들은 타 종교와 끊임없이 갈등하며 투쟁한다.

  또 폭동과 테러 등으로 각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등 지구촌을 공포로 몰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이들은 산아제한을 하지 않는 종교라는 것이다. 때문에 앞으로도 급격히 늘어나는 무슬림의 인구 폭탄이다. 2013 년 기준 유럽엔 무슬림 8,000만 이상으로 유럽인구의 7%에 이른다. 영국은 지난 30년간 이슬람 인구가 30배나 증가했고 프랑스는 전체 인구의 10%로 유럽 1위다.

  독일도 전체 인구의 4.9%나 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인 대상 테러는 2006년 이후 66건으로 1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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