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한국전력공사 경기개발지사로부터 ‘장기로 지중화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확정받아 지하매설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진행중이며 한전의 통신관로 지중화를 위해 안성시 내혜홀광장에서 인지사거리를 거쳐 봉산로타리까지 총 1.7㎞ 구간에 대해 전면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전, KT(통신관로), 하수도 관로 공사, 도시가스 공사 등 각종 복합공사의 굴착으로 인하여 안성시민들의 장기로 도로이용에 불편함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다.
또한 꾸준히 민원이 제시되던 이번 사업에 황은성 안성시장은 ‘장기로 지중화 표층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시공을 위해 노력하는 시공사 관계자들을 만났다.
황 시장은 “신속하고 안전한 공사로 도로 이용자 및 주민들에게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해 줄 것”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번 공사는 장기로의 중앙선을 기준으로 양쪽 7m 긴급 복구하여 주행로의 요철 등을 말끔히 복구 및 도색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차량의 주행에 지장이 없는 노상 주차장 구간은 차후 장기로 보행환경 개선공사의 진행 상황에 맞춰서 BTO사업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마무리 포장을 실시하여 반복 공사를 최소화하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 장기로 지중화 사업과 장기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이전에 완료해 안성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내국인들의 도로이용에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변 상가들의 구도심지 경쟁력 제고 및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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