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서정동) 37년째 살고 있는 올해 70살이 된 젊은 할머니가 항상 시장님을 응원하며 살고 있습니다.

  평택이 좋아 본적까지 옮기고 행복한 평택시민으로 살고 있지요.

  몇 분 지인들께 부탁도 드려 보았지만 별 효과가 없어서 부족하 나마 펜을 들어서 감히 시장님께 부탁 올립니다.

  노인들이 점점 많아지는 시대라는 사실을 듣고 보고 느끼며 삽니다.

  이왕에 노년기를 보내려면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모두의 꿈이지요. 이 나이에 운전을 하고 나설 수도 없고 서정동 롯데캐슬에서 레포츠공원 수영장까지 다니려면 너무 힘이 듭니다.

  살아있는 동안은 잘 걸어 다녀야 할텐데. 자식들 앞에 사회 앞에 짐이 되고 싶진 않습니다. 퇴행성 관절이 시작될 나이라면서 정형외과 진단은 수영장을 다니라 하시는군요.

  친구들이 사는 경기도 내 모 도시에는 셔틀버스가 있어서 노인들이 그걸 이용한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건강한 시민으로 살고 싶습니다.

  하루 한 번이라도 수영장을 갈 수 있도록 관내 셔틀버스를 운행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평택시에 사시는 노인들은 건강하고 기쁘게 살면서 평택시를 사랑하고 자랑하며 살 수 있도록 넓으신 사랑을 베풀어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는 바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십시오.

2016. 6. 25 서정동 롯데캐슬 노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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