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문화예술회관은 시설 장비를 대폭 개선해 폭넓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 등을 펼쳐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을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관내 문예회관 3개소는 2015 년부터 내진성능보강공사 및 건 축물 보수공사를 실시해 공연장의 안전성과 복합문화예술공연장으로써의 기능 향상을 위해 음향, 조명, 무대기계 등 무대시설장비를 개선했다.

  특히, 북부 문예회관은 2013년 리모델링 공사 이후 조명, 무대기계 시설을 폭넓게 개선했으며,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됐던 객석 음향을 1억 8천만 원을 들여 최신식 스피커로 교체하는 등 음향시설을 크게 업그레이드해 뮤지컬, 음악회를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기능 콘솔 설치로 외부 장비와의 호환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특수음향효과도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문화예술회관 지원 사업에 올해 처음으로 공모에 선정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원필 문화예술회관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회관 공연 기획사와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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