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최대 규모 복합센터가 내년 8월 완공된다. 시는 지난 12일 복합교육문화 센터, 보훈회관, 장애인복지관 건립공사와 관련, 언론인 현황보고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현재 약 30%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밝혔다. 

 특히 시는 장마철 홍수와 안성천 범람에 대한 우기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와 건설사, 감리단 등이 나와서 진행했으며 언론인 30여 명이 현장을 찾았다. 언론인 보고회에서 홍재명 현장 소장은 “복합교육문화센터 등 건립공사 주요 공정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알렸다.

  지난해 6월 착공 및 기공식을 갖고 올해 2월 철골공사에 착수했으며 지하층 시스템동바리 정리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주요 공정 추진은 오는 7월 철골공사 등 골조공사 완료, 내부마감공사 진행, 다음 해 2월 인테리어 공사완료, 객석 마감공사 및 의자 설치 착수, 같은 해 8 월 전공정 완료 및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총 28.49%의 공정률 보이는 복합센터의 총사업비는 702억 37만 원으로 복합교육문화센터(공정률 29.14%)는 611 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대공연장(1,000석) 과 소공연장(300석), 전시장, 강 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보훈회관(공정률 24.90)은 35 억 1,600만 원으로 건강증진, 시청각, 재활운동실, 사무실 등 지상 4층으로 이뤄지며 장애인 복지관(공정률 23.02)은 56억 2,100만 원으로 치료실, 의료재활, 주간보호센터 등 지상 3층으로 지어진다.

  김병준 시 산업경제국장은 “홍수 등 우기 대비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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