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바쁜 일손에 작은 힘이나마 돕기 위해 지난 15일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의 인공수분 작업을 거들었다.
대부분 꽃의 수정은 벌과 나비 등 충매수분과 바람을 이용한 풍매수분을 하지만 배(신고)의 경우 꽃가루가 없어 대부분의 농가가 사람이 직접 꽃가루를 사용하여 인공수분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인공수분을 위해 채취한 화분과 사용하고 남은 화분은 내년 사용을 위해 수분흡수가 되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동실 같은 저온유지를 하여 활력 감소 방지에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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